
겨울 해외여행 추천|베트남 다낭·호이안 4박 5일 완벽 일정 가이드
추운 겨울, 패딩 대신 반팔 꺼내 입고 싶은 계절이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베트남 다낭·호이안이죠. 비행 시간은 비교적 짧고, 물가는 아직 합리적이고, 바다·야경·맛집·포토스팟까지 다 갖춘 겨울 해외여행지입니다.
다낭·호이안 4박 5일 자유여행을 기준으로, 가장 효율적인 동선과 겨울에 특히 좋은 코스, 그리고 처음 가도 그대로 따라 하면 되는 일정을 정리해볼게요. 티스토리에 바로 올릴 수 있도록 구성했으니, 내 여행 스타일에 맞게 살짝만 수정해도 충분히 쓸 수 있는 ‘실전 플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겨울에 다낭·호이안이 좋은 이유
· 4박 5일 일정 요약표 (한눈에 보는 코스)
· DAY1~DAY5 상세 일정 + 동선 팁
· 숙소 추천 구역 & 선택 기준 (다낭 / 호이안)
· 예산 감 잡기 & 겨울 준비물 체크리스트
겨울 해외여행지로 다낭·호이안이 좋은 이유
1. 한국은 한겨울, 다낭은 “선선한 초여름” 느낌
다낭의 겨울(대략 12~2월)은 한국보다 훨씬 따뜻해서 반팔 + 얇은 겉옷이면 충분한 날이 많아요. 한겨울 날씨를 잠시 벗어나고 싶은 분들께는 딱 좋은 기온이죠.
2. 일정 짜기 쉬운 조합: 바다 + 올드타운 한 번에
다낭에서는 미케비치·용다리 야경·바나힐 같은 시티 & 리조트 감성, 호이안에서는 랜턴 거리·올드타운·야시장 같은 감성을 누릴 수 있어요. 이 두 도시를 4박 5일에 함께 넣으면 “지루할 틈”이 거의 없습니다.
3. 자유여행·패키지 모두 많아서 초보도 편안
다낭은 이미 한국인에게 너무 익숙한 여행지라 현지 투어·픽업 서비스·한인 식당·카페 등이 잘 되어 있습니다. 영어·베트남어가 익숙하지 않아도 여행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니에요.
실내·실외 코스를 섞어서 짜두면 일정 당일 날씨에 따라 유연하게 바꿀 수 있어요.
다낭·호이안 4박 5일 일정 한눈에 보기
먼저 전체 그림부터 볼게요. 아래 플랜은 “다낭 IN / 다낭 OUT 기준”입니다.
- DAY 1 · 다낭 도착 · 시내 산책 · 미케비치 / 용다리 야경
- DAY 2 · 다낭 근교 핵심 코스 (바나힐 or 바다/마블마운틴 중심)
- DAY 3 · 다낭 → 호이안 이동 · 호이안 올드타운 감성 야경
- DAY 4 · 호이안 자유 일정 (올드타운·투본강·카페탐방)
- DAY 5 · 호이안 → 다낭 이동 · 마지막 쇼핑 후 귀국
이제 하루씩 구체적으로 나눠서, 동선 + 추천 시간대 + 주의사항까지 같이 넣어볼게요.
DAY 1 · 다낭 입국, 시내 & 미케비치 가볍게 적응하기
공항 도착 & 환전 · 유심(또는 eSIM) 체크
비행 시간은 항공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오후나 저녁에 도착하는 경우가 많아요. 입국 후에는 공항에서 바로 간단 환전 + 유심/포켓와이파이를 해결하면 편합니다.
숙소 체크인 & 주변 산책
첫날은 숙소 근처 맛집 탐색 정도로 가볍게 시작하는 걸 추천해요. 장거리 이동 후라 몸이 피곤할 수 있으니, 무리해서 관광지 여러 곳을 도는 것보다 “도착 → 짐 풀기 → 주변 동네 한 바퀴 → 이튿날 일정 준비” 정도면 충분합니다.
미케비치 & 용다리 야경
체력이 허락한다면, 미케비치 선셋을 살짝 보고, 밤에는 용다리 근처로 이동해서 야경을 즐겨도 좋아요. 주말 저녁에는 용다리 불쇼가 있는 시간도 있으니, 일정 전에 꼭 시간대 체크해두세요.
· 다낭 공항 도착 → 유심/환전
· 숙소 체크인 → 주변 식당·카페 탐색
· 여유되면 미케비치·용다리 야경
DAY 2 · 다낭 핵심 관광지 집중 탐방
선택 1. 바나힐 하루 코스
바나힐은 다낭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테마파크 같은 마을과 유명한 골든브릿지(손모양 다리)를 볼 수 있어요.
- 이른 아침 출발하면 비교적 한산한 편
- 날씨에 따라 안개·비가 있을 수 있어, 겨울에는 특히 기상 체크 필수
- 현지투어나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동이 훨씬 편함
선택 2. 다낭 도심 + 근교 코스
바나힐 대신, 좀 더 여유로운 일정이 좋다면 마블마운틴(오행산) + 시내 카페 + 마사지 조합도 좋아요. 오히려 아이 동반 가족·부모님 모시는 일정이라면 바나힐보다 덜 힘들 수 있습니다.
· 강행 코스: 바나힐 하루 일정
· 여유 코스: 마블마운틴 + 시내 산책 + 마사지
→ 여정 전체 피로도를 생각하면, 한 번은 여유 일정으로 섞어주는 게 좋습니다.
DAY 3 · 다낭 → 호이안 이동, 랜턴 야경으로 하루 마무리
다낭 숙소 체크아웃 & 호이안 이동
보통 차량으로 약 40~6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오전 중에 다낭에서 나와 점심쯤 호이안에 도착하는 일정이 많아요. 픽업 서비스나 택시, 그랩(Grab) 등을 활용하면 이동이 편합니다.
호이안 올드타운 첫 만남
호이안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올드타운을 가볍게 걸어보는 걸 추천해요. 낮의 호이안은 조용하고, 밤에는 랜턴과 등불로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되거든요.
야시장 & 랜턴 야경
해가 지면 투본강 주변이 본격적으로 살아납니다. 강 위를 떠다니는 배,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불빛, 골목마다 걸린 랜턴까지, 겨울 밤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따뜻한 분위기예요.
· 오전: 다낭 체크아웃 → 호이안 이동
· 오후: 호이안 올드타운 산책
· 저녁: 야시장 + 랜턴 야경 + 투본강 주변 포토스팟
DAY 4 · 호이안 온전히 즐기기: 카페·골목·사진
카페·브런치 & 골목 산책
호이안에서는 일정을 조금 느슨하게 잡는 걸 추천해요. 아침에는 올드타운 근처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기고, 그다음에는 마음 가는 대로 골목을 걸어보세요. 어디를 가도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 끊이지 않습니다.
베트남 전통 의상(아오자이) 대여해보기
사진 남기기를 좋아한다면, 아오자이 대여샵을 한 번 이용해보셔도 좋아요. 랜턴과 어울리는 색감을 고르면 사진 결과물이 크게 달라집니다.
쿠킹 클래스·자전거 투어 등 체험형 코스 추가
호이안에서는 현지 쿠킹 클래스, 자전거·보트 투어 같은 체험형 코스도 꽤 많아요. 카페·골목 산책으로는 아쉽다면, 이런 프로그램 하나쯤 섞어주는 것도 추천입니다.
· 호이안 카페 & 브런치
· 올드타운 골목 산책 & 쇼핑
· 옵션: 아오자이 대여 / 쿠킹 클래스 / 자전거·보트 투어
DAY 5 · 귀국 전까지 알차게, 다낭에서 마지막 마무리
호이안 → 다낭 이동
항공편 시간에 따라, 여유가 있다면 오전 중 호이안 출발 → 다낭으로 이동해서 마지막 쇼핑이나 카페 한 군데를 더 들를 수 있어요. 비행시간이 애매하다면 바로 공항으로 가는 선택도 나쁘지 않습니다.
마지막 식사 & 기념품 쇼핑
다낭 시내 대형마트나 로컬 마켓을 이용하면, 커피·과자·간단한 기념품을 한 번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현지 브랜드 커피나 견과류, 말린 과일류도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아요.
· 호이안 → 다낭 이동
· 마지막 식사 & 쇼핑
· 공항 이동 후 귀국
다낭·호이안 숙소 추천 구역 & 선택 기준
다낭 숙소, 어디가 좋을까?
- 미케비치 근처 · 바다 접근성 최고, 리조트 느낌 선호 시
- 한강(용다리) 근처 · 야경 + 시내 접근성 + 맛집 위주 일정 시
가족·커플 여행이라면 미케비치 리조트 쪽을, 맛집·카페 중심이라면 한강 주변 호텔도 충분히 좋습니다.
호이안 숙소, 추천 포인트
- 올드타운 도보권 · 랜턴 야경·야시장 늦게까지 즐기기 좋음
- 리조트형 · 올드타운과 약간 거리가 있지만, 휴양 느낌 극대화
야경을 마음껏 즐기고 싶다면 올드타운 근처에, 풀·리조트 감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조금 외곽 리조트를 선택하는 구조로 생각해보시면 좋아요.
예산 감 잡기 & 겨울 준비물 체크리스트
예산 대략 감 잡기 (1인 기준, 매우 대략)
- 항공권: 시기·프로모션에 따라 변동폭 큼
- 숙박: 중급 호텔 기준 1박당 5만~10만 원 선(2인 기준)
- 식비: 로컬 식당 위주라면 1끼에 3,000~8,000원 정도도 가능
- 교통·투어: 바나힐, 픽업, 쿠킹 클래스 등 선택에 따라 차이
정확한 금액보다는, “항공권 + 숙소”를 먼저 잡고 나머지를 조절하는 구조로 예산을 계획하시면 편합니다.
겨울 다낭·호이안 준비물 체크
- 얇은 겉옷 1~2벌 (아침/밤 선선할 수 있음)
- 반팔 위주 옷 + 편한 슬리퍼/샌들
- 우산 or 우비 (스콜·비 대비)
- 기본 상비약, 개인 복용 약
- 간단한 현금 + 현지 결제 가능한 카드
· 한국의 추위를 피하고 싶은 사람
· 바다·야경·올드타운 감성을 한 번에 즐기고 싶은 사람
· 난이도 높지 않은 겨울 해외여행지를 찾는 사람
에게 딱 맞는 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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